
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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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나타내는 人(사람 인)과 뜻을 나타내는 二(두 이)가 합쳐진 형성자이다. 명사 '사람'에서 파생되어 형용사 '사람답다', '어질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이러한 의미 파생은 한국어, 영어에서도 볼 수 있다.[예시]
간독과 겸백에서 𡰥, ⿱身心, 忎, ⿱人心 등의 여러 이체자로 쓰였다.
Baxter-Sagart의 재구에서는 仁 자 및 그 고자(⿱身心, 忎, ⿱人心)를 모두 뜻을 나타내는 心과 소리를 나타내는 身, 千, 人으로 이루어진 형성자로 보며, 설문해자에서는 이 글자를 회의자로 보고 있다.[2]
공자가 주장한 유교의 도덕 이념 또는 정치 이념에서 사람이 마땅히 지켜야 할 다섯 가지 도리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 중 하나다. 공자는 인을 '혈족애를 바탕으로 한, 인간 특유의 도덕적 감수성'에 가까운 의미로 사용했다.
어질다는 것의 근본은 측은지심인데, 이는 맹자의 비유에 의하면 '우물에 빠지려는 아이를 보고 저절로 깜짝 놀라서 불쌍한 마음이 드는 것'과 같다고 한다.
뜻이 좋고 발음도 무난한 글자이기 때문에 사람의 이름에도 널리 사용되고 있다. 어감 자체가 중성적이기 때문에 남녀 모두에게 사용되며, 일본에서도 이 글자가 사용된 이름들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3]
'어질다'라는 뜻 이외에도 '과일의 씨앗', '알맹이'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대표적으로 생물학 용어인 인(仁, Nucleolus)과 행인(杏仁: 살구씨), 도인(桃仁: 복숭아씨)이 있다.
히라가나의 に와 가타카나의 ニ가 해당 글자에서 유래되었다.
- 仁 [rén]
- 형) 인자하다
- 예) 仁慈 [réncí]: 인자하다
- 명) 감각적이다
- 예) 不仁 [bùrén]: 무감하다
- 명) 속살
- 예) 杏仁 [xìngrén]: 행인
- 예2) 虾仁 [xiārén]: 조갯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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